타운 샷건 강도 출몰…행인위협 금품 강탈
LA한인타운에서 심야에 샷건으로 중무장한 강도가 행인을 위협, 금품을 갈취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. LAPD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일주일 동안 샷건으로 무장한 흑인 강도 1명이 한인 1명을 포함, 총 5건의 강도행각을 벌이며 지갑, 휴대폰, 가방 등 수천 달러 이상의 금품을 강탈했다. 사건이 접수된 지역은 한인 피해자가 발생한 제임스 우드(9가)와 그래머시 플레이스를 포함해 샌마리노와 뉴햄프셔, 24가와 카탈리나 애비뉴 등 모두 한인타운 인근이다. 올림픽경찰서 강력범죄과 첸 경관은 “사건이 접수된 시간이 모두 자정이 지난 뒤 오전 6시까지였다”며 “밤길에 보행자들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 김정균 기자